팝 사이클(POP-CYCLE)
인체 치수 빅데이터 기반의 원터치 슬라이딩 자전거. 팝 사이클은 프레임, 핸들, 페달 높낮이까지 조절돼 버스와 지하철에 쉽게 실을 수 있으며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이용도 간편하다. 일상의 모든 공간을 잇고 모든 이동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자전거. 또한 자전거 사이즈를 원터치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자전거 하나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탈 수 있다.
복용 홍복용 대표
비밥 이지영 매니저
기존 배터리 케이스 디자인을 기획하고 샘플 제작까지 진행했지만 양산화를 고려하지 않아 이를 위한 공정 적용이 불가했다. 또한 기존 디자인에는 안전성과 충격 방지, 화재 대비 계획 등을 반영하지 않아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 복용만의 전기자전거용 프레임 디자인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복용의 전기자전거 배터리 모듈과 거치 파트 디자인 부문 협업을 진행했다.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연구하고 그 안에 복용만의 스토리를 녹여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전기자전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경쟁 기업의 전기자전거와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보통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자전거를 세 번 정도 교체해야 하지만, 팝 사이클은 아동부터 성인 남성까지 탈 수 있는 점, 배터리 케이스를 원터치로 편리하게 탈착할 수 있는 점 등 차별화 요소를 반영하며 복용만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디자인을 통해 완성해 나갔다.
디자인을 발전시키며 새롭고 흥미로운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상대 기업의 디자인 요구 사항을 논의하며 조사와 분석 과정을 거쳐 둥근 프레임과 각진 프레임의 모델링과 렌더링을 실행했다. 이후 한 개 시안을 확정하고 디자인 개선 작업을 거쳐 최종 제품 디자인을 완성했다. 모두가 접근 가능하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신제품 개발에 좀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복용의 팝 사이클이 추구하는 ‘사용자의 완전한 자유, 경계 없는 라이딩’을 위한 디자인을 통해 제품 설계를 이어가고 개선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홍보 영상도 제작해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수혜 기업이 제작하려는 제품의 초기 착수 비용 부담이 줄어 좀 더 획기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더 많이 도출되고 도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가 원하는 바를 디자인 기업이 잘 반영해 훌륭한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 CES를 비롯한 4대 국제박람회에 출품하며 해외 진출도 활발히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
컨소시엄을 계기로 디자인 포트폴리오의 영역이 더 넓어졌다. 지원 규모를 더 키워 디자인 개발 이후 브랜딩, 기구 설계, 제작, 금형 등에 대한 디자인 지원도 실행하면 중소기업이 더 도약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주식회사 복용(BOKYONG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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