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바이오텍 X 한국디자인사이언스연구소


결과물 소개

통합형 패혈증 조기 진단 의료기기

환자의 면역세포 개수를 측정해 패혈증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의료 기기. 사용성을 고려해 라운드 형태로 만들어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컨소시엄 목표

글로리바이오텍

가장 큰 목표는 사용자 편리성을 확보하고, 원활한 유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현장에서 전처리와 리딩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는 제품 특성상 사용하기 쉽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한국디자인사이언스연구소

전 세계에서 매년 5,000만 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지만 패혈증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매년 1,000만 명에 가까운 환자가 사망하고 있다. 우리는 본 과제를 통해 진단 의료기기의 취지와 개발 목적에 깊이 공감했다. 그 필요성을 인식해 보다 완성도 있고 우수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었다.


글로리바이오텍 오지원 연구원

한국디자인사이언스연구소 임창업 이사


작업과정

글로리바이오텍

기존에 접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달리 협업을 통해 새로운 업무 형태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유쾌하고 즐거운 작업이었다. 일정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았지만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한국디자인사이언스연구소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하나의 몸체에서 하다 보니, 기능부의 정리와 사용성 등에서 고려할 부분이 많았다. 특히 외부로 노출된 배수통과 후면부 카트리지 배출구를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예상됐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제품의 높이를 높이고 폐카트리지가 전면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출된 배수통에 투명 커버를 적용해 일체화된 형태로 보이도록 만들었다.

Before/Process

After

“통합형 제품의 특성상 조작할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높은 시인성과 간결한 사용성을 디자인 핵심 포인트로 잡았어요.”

컨소시엄 그 후

글로리바이오텍

이번 컨소시엄으로 우리가 개발하고자 하는 제품 목표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고, 제품 디자인에 대해서도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향후 완성한 디자인 목업을 바탕으로 장비를 개발해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한국디자인사이언스연구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편리성을 높여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추후에는 감염병 관리 차원의 접근으로 WHO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저개발국은 물론 선진국에도 국가별로 협력 대리점을 만들어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