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익디스 X 비 포머티브


결과물 소개

서울의 다리 Bridge Scarf

‘서울의 다리’를 모티프로 탄생한 니트 머플러. 도시의 문화적 요소를 담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구리와 이온을 결합한 기능성 스파크론Sparklon 소재로 만들었다.

컨소시엄 목표

라익디스

목표는 단순했다. ‘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는 유니크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 이를 위해 서울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이 ‘스파크론’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통해 더욱 돋보이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의 아름다움이 담긴 만큼 도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비 포머티브

지나치게 상업적인 제품보다는 서울을 상징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신소재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 개발은 우리가 기존에 도전하지 않던 제품군의 영역이다. 그만큼 성공적으로 제품을 완성해 서울의 스토리가 담긴 문화 상품을 개발하고 싶었다.


라익디스 김주규 대표, 김향하 사원

비 포머티브 이기용 대표, 김예진 디자이너


작업과정

라익디스

구리(Cu)와 이온이 결합된 기능성 섬유 스파크론 소재의 색상 일관성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초기 테스트에서 소재의 색상이 기대와 다르게 나타나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고심했다. 협업을 통해 소재의 성질을 고려한 염색 기술을 개발해 제품 디자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비 포머티브

스파크론이라는 소재에서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스파크론은 항균성, 냄새 제거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기능성 소재인 만큼 소재 수급과 샘플 과정에 많은 집중을 요했다. 패션 제품 특성상 디자인과 구현된 소재 간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했는데, 원사 구매와 염색 단계부터 직접 진행하며 여러 번의 프린팅을 통해 스케일 목업과 컬러 테스트를 꾸준히 진행했다.

Before/Process

After

“단순히 제품 개발을 넘어 서로의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 접근 방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어요.”

컨소시엄 그 후

라익디스

서울의 다리를 모티프로 한 디자인을 개발하며 도시의 문화적 요소를 제품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패턴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해당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고민을 이어갈 예정이다.

비 포머티브

‘Bridge Scarf’는 기획 단계부터 더 많은 다리와 지역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 변경이 용이하도록 모듈화해 구성했다. 간단한 수정만으로도 일관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 시리즈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 관광 상품이 아닌 소비자가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다음 프로젝트로 연결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