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텍 X 크리엑티브디자인


AI 돔 카메라(AI Dome Camera)

결과물 소개

AI 돔 카메라(AI Dome Camera)

해상도 2MP, 초점거리 2.8~12mm, 광학/디지털 줌 4x/8x, 적외선 야간 투광 거리 30m, 역광 보정(WDR∙HLC∙BLC), 움직임 감시, 템퍼링, 음원 감지, 흔들림 및 안개 보정, 세로/플립 모드, 프라이버시 구역 설정,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 구성 시 가시광선(RGB) 영상과 적외선(IR) 영상을 입력하면 딥 러닝(CNN) 기반으로 객체(사람∙차량)를 선별한 후 객체는 컬러(RGB), 배경은 흑백(Gray)으로 추출한 뒤 두 개의 영상을 정합해 하나의 영상으로 표출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일률적인 타사 돔 CCTV 대비 차별화된 요소를 적용해 한국씨텍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협업 목표

한국씨텍

제품의 품질과 기능에는 자신 있지만 디자인에 아쉬움이 있었다. 컨소시엄을 통해 디자인 개발에 들어갔고 생산과정에서 단가 절감이 가능하고 조립의 효율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제품의 미감을 위해 블랙과 화이트를 적용해 실제보다 날렵해 보이도록 하고, 이음매 부분을 C자 형태로 커팅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크리엑티브디자인

한국씨텍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 제품에 대한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용성과 생산성을 높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생산과정에서 단가 절감과 조립 효율성을 높이고 설치 과정의 편의성과 안전성, 작업 효율성을 고려했다. 또한 기존의 CCTV가 지닌 제한적인 구조와 형태를 넘어 한국씨텍만의 아이덴티티를 지닌 경쟁력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다.


한국씨텍 박종한 선임

크리액티브디자인 장진규 선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한국씨텍

컨소시엄 지원금을 받아 새로운 디자인 작업에 착수해 목업(mock-up, 제품디자인 평가를 위해 만드는 실물 크기의 모형)을 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콤팩트하면서 포인트 요소가 있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 컨소시엄을 계기로 디자인 전문 기업과 작업하며 CMF(Color, Material, Finishing)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컨소시엄 초기만 하더라도 한국씨텍은 효용성을 원했고 디자인 기업은 디자인 요소를 우선했다. 하지만 두 기업이 타협하고 조율해 가며 결과물을 완성했다. 수차례 컨설팅 과제를 진행하며 디자인 콘셉트를 이해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며 실제보다 작아 보이는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타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크리엑티브디자인

본격적인 디자인 작업에 착수하기 전 전문가에게 자문해 제품 사용과 설치 시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했다. 여기에서 출발해 도출한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제품에 적용하는 내부구조 설계와 목업 제작을 통해 실제 크기 및 외형, 구조, 조립성 등을 검증하며 향후 제품 제작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또한 디자인 출원을 통해 한국씨텍의 지식재산권도 확보했다. 처음에는 돔형 CCTV 특성상 형태가 제한적인 데다 높고 구석진 곳에 설치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과 무엇보다 사용자들이 감시받는 느낌과 범죄를 간접 예방해야 한다는 상충된 개념의 중간 지점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한국씨텍의 확실한 니즈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행해 기업이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컨소시엄 그 후

한국씨텍

새로운 디자인을 원동력 삼아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전자상거래), B2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과 행정기관 간 전자상거래)로 시장 확대, 타사 대비 13.51% 저렴한 가격경쟁력, 생산과 설치가 용이한 특성을 내세운 시장 선점과 점유율 확대,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의 마케팅 이점과 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쟁력 상승에 따른 협력사, 거래처, 수요 기관(업체) 등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

크리엑티브디자인

CCTV 시장은 디자인 트렌드 변화가 적은 편이고 과도한 변화를 오히려 지양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를 반영해 시장상황에 맞도록 디자인 방향을 변경했다. 완성된 디자인의 제품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기대한다. 크리액티브 역시 CCTV 제품군의 개발과 디자인 노하우, 이와 관련한 경험이 타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예상한다.

AI 돔 카메라(AI Dome Camera)


소감

한국씨텍

R&D가 아니라 상용화 지원사업이어서 중소기업이 가장 취약한 디자인 관련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개발 사업을 통해 디자인 기획에 참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그 결과 훌륭한 디자인이 개발되어 만족스럽다.

크리엑티브디자인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기업이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를 발판으로 한국씨텍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