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메타버스 큐브, 노리큐브
공간을 통해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실감형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 체험관 제품인 ‘노리큐브’는 HMD(Head Mounted Display) 같은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가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디자인 고도화를 통해 이동, 설치, 철거, 보관이 간편한 모듈형 제품으로 개발했다. 2인이 이동해 조립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풍부한 기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 디자인 철학 그리고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디자인 설계 능력에 집중했다.
크리스피는 큐브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키즈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후 전시나 컨벤션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동할 필요가 있었고,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는 구조를 개발하고자 했다.
크리스피 박경원 이사
세종대학교 김진성 교수
디자인 개발을 진행하며 디자인이 단순히 눈에 보이는 시각적인 부분이 아니라 기술과 디자인 통합으로 성능과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는 사실을 체득했다. 특히 다수의 기업과 협업하며 경험을 쌓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사용자 관점 디자인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디자인 개발 경험이 없어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있었고 사용자를 이해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를 통해 이론적 수준에 머물러 있던 디자인 관련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며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지원금을 대학원과 학부 연구원의 클라우드 협업 기반 프로그램으로 전환 교육을 실시해 더욱 효과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데 사용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적용할 수 없던 전문 조립(assembly) 기능을 활용해 조립 구조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었다. 연구원들로서는 적응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었지만 이번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운 만큼 이후 로보틱스(Robotics) 등에 도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다른 산학 공동연구 일정 대비 사업 기간이 짧았지만 그럼에도 특허 도출이 가능한 결과물이 나와 보람 있었다.
지금까지 전시회나 해외에 노리큐브를 설치할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동형 노리큐브를 개발하며 보다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게 되었고 사업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나아가 이번 디자인 개발 사업은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 디자인 경영과 디자인 싱킹의 필요성은 물론이고, 회사 전반에 디자인 개념을 새롭게 정의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대학 연구 활동이 대부분 선행 연구에 특화되어 있어 디자인 전문 기업과 같이 단기간에 밀도 있게 디자인 용역을 수행하기에는 구조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이 대학 특유의 유연성과 리서치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된 연구 결과물 도출의 사례가 될 것이라 본다.
이동식 메타버스 큐브, 노리큐브
이번 지원사업에 참가해 크리스피의 제품을 발전시킨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유용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본 과제 종료 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협력하며 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학에서 전문 기업 수준의 밀도 높은 과업을 수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학생 연구원의 참여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 기업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원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도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새로운 도전이 대학의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원 팀의 배려와 지원 덕분에 무사히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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