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랑 X 아트임팩트


달항아리 자개 백 시리즈

결과물 소개

달항아리 자개 백 시리즈

자개 접착 특허 기술을 접목해 한국의 대표 공예품인 달항아리를 모티프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달항아리가 주는 위안과 위로의 스토리를 담고자 했다. 자개 소반 백과 자개 달항아리 미니 백, 자개 달항아리 숄더백, 자개 달항아리 토트백, 달항아리 지갑으로 시리즈가 구성돼 있다. 이 중 자개 소반 백은 전통 소반의 디테일을 살린 백으로 캐시랑의 시그니처다.

협업 목표

캐시랑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개발하기 위해 디자인 기업과 소통하며 협업에 집중했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하고 달항아리를 내세워 스토리 마케팅을 펼치며 차별화 전략을 만들어갔다.

아트임팩트

캐시랑이 지닌 고유의 색깔은 살리되 좀 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 그 대신 모티프로 삼은 달항아리를 볼드하게 디자인해 밋밋하지 않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무엇보다 한국의 달항아리와 전통 소반을 동시대의 감성에 맞게 디자인하는 데 주력했다.


캐시랑 백란숙 대표

아트임팩트 송윤일 대표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캐시랑

지원을 받아 자개 접목 테스트를 다각도로 진행했다. 최적화된 자개 달항아리를 접목해 가방 4종과 지갑 4종의 샘플을 완성했고, 개발을 마친 후 5건의 디자인 출원도 진행했다. 처음 시도해보는 특허 기술을 접목한 자개 개발 과정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 협업 기업과 수차례 보완과 수정, 테스트를 거듭하며 특화된 기술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이렇게 개발한 샘플 제작을 마친 후 시도한 크라우드펀딩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아트임팩트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개발을 시도했다. 기존과 다른 스타일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유의미한 작업이었다. 그간 친환경 소재로 가방을 제작해 왔지만 자개를 활용한 프로젝트는 처음이었다. 자개가 올리는 형식부터 어떤 형태로 올려야 제품이 돋보일 수 있는 지까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자개는 자칫 쉽게 깨질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디자인 작업이 쉽지 않았고, 자개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는 과정 역시 어려웠다. 고민이 많았던 만큼 제품을 완성한 후 큰 보람을 느꼈다.

컨소시엄 그 후

캐시랑

크라우드펀딩 1차 오픈 후 2차와 3차 오픈을 준비 중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얻은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을 개선하고 추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 전통공예의 주요 소재인 자개를 활용한 패션 잡화 상품 기획을 통해 특화된 아이템 개발과 브랜딩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아트임팩트

전통 자개 공예를 재해석한 캐시랑의 제품군은 앞으로 자개 공예를 더한 제품을 강조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며 눈부신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디자인 기업에도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품을 해석하는 폭이 보다 확장되었으며 신선한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다른 브랜드 혹은 디자이너와도 협업해 보고 싶다.


소감

캐시랑

아트임팩트 덕분에 샘플 제품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 디자인 개발을 계기로 캐시랑도 한 단계 더 성장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아트임팩트

디자인이나 소재 측면에서 환경친화적 가치를 담아낼 기회를 갖게 되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전통과 현대라는 상반된 가치가 조화를 이뤄가는 과정이 흥미로운 협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