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X 디파트너스


결과물 소개

공공 및 산업용 소형 인공지능 드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반자율 비행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더 안전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 국산 드론. 숙련된 파일럿이 강도 높은 업무를 소화해야 하는 기존 공공 및 산업용 드론의 한계를 극복해 숙련도가 낮은 파일럿도 우수한 드론 활용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현장에서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돕고, 안전성을 높이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

협업 목표

니어스랩

일반 소비자용이 아닌 공공 및 산업용 인공지능 드론이라는 제품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드론의 운용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디자인 개발을 기대했다. 특히 고도로 특화된 환경에서 성능과 안전을 고려한 디자인 수립이 중요했다.

디파트너스

원래는 사업 범위가 제품의 디자인 외형을 개발하고, 디자인 목업을 완성해 심미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제품 양산 경험이 있는 디파트너스의 노하우와 자체적으로 양산 설계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이 가능한 니어스랩의 장점을 결합해 한정된 사업 기간과 비용 내에서 실제 양산이 가능한 수준의 워킹 목업을 개발해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집중했다.


니어스랩 최현민 PO

디파트너스 이영재 대표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니어스랩

드론의 디자인 콘셉트를 분석하고 구체화해 제품디자인을 개발하고 시각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 목업을 제작했다.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드론의 정체성을 제품디자인으로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단어와 형태적 특징을 나열하고 비교하며 니어스랩이 추구하는 모습을 구체화했다. 드론의 다양한 요소를 기능성과 물리적 합리성을 유지하고 디자인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형상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일정이 촉박한 탓에 야근과 주말 근무를 거듭하며 드론의 형상을 구체화한 디자인 목업을 완성한 후 실제로 비행에 성공했을 때 말할 수 없이 기뻤다.

디파트너스

시장과 경쟁 제품, 사용성 분석 등 영역 전반에 걸친 사전 리서치를 거쳐 접이식 드론의 콘셉트를 기획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다양한 디자인 시안 중 최종 선정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니어스랩의 자체 양산 설계를 적용해 비행 가능한 워킹 목업 제작을 완료했다. 드론이라는 첨단 영역에서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하게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단순히 외형적 부분이 아니라 제품의 사용성과 구조해석을 통한 디자인 변경, 경량화를 위한 디자인과 기능의 결함 등 제품의 한계점을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컨소시엄 그 후

니어스랩

이번 사업을 계기로 디파트너스라는 우수한 디자인 기업을 만나 이를 계기로 드론의 다른 구성품과 후속 제품의 디자인 개발도 함께 하며 디자인 정체성을 좀 더 다듬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디자인 목업을 개발해 잠재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최종 양산 제품에 고객의 니즈를 더 많이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디파트너스

드론은 자동차만큼이나 디자인에서 고려할 점이 많다. 공기역학이나 내풍성 등 다양한 조건을 갖추면서 디자인도 차별성을 띠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디자인 개발을 마친 니어스랩의 드론은 디자인 어워드 출품을 위해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시장에도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소감

니어스랩

인공지능 자율 비행 드론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는 디자인 언어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였다. 우수한 기술을 멋진 형태에 담은 매력적인 제품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디파트너스

디자인 개발 용역 사업은 대부분 제조기업을 위해 디자인 전문 기업이 디자인 방향성을 고민하고 보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컨소시엄을 이뤄 각 기업이 자신의 역할을 정하고 분담해 최선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런 이상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