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본코스메틱 X 오세븐


결과물 소개

플루 시그니처 그린 라인업

보디 스크럽 전문 브랜드 ‘플루’가 종합 보디 케어 브랜드로 거듭나는 첫걸음이 될 제품. 전 제품에 비건 원료를 사용했으며 포장재 역시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뷰티를 지향한다. 보디 케어 제품이 점점 상향평준화 되면서 보다 향이 좋은 제품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졌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개발한, 숲이 연상되는 프리미엄 향이 시그니처 그린을 대변한다.


지본코스메틱 김대건 과장

오세븐 배수규 대표


협업 목표

지본코스메틱

디자인 기업의 기획력에 집중하며 협업을 진행했다. 심미적 디자인뿐 아니라 당위성을 지닌 디자인을 추구하며 판매 채널에 적합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

오세븐

다른 기업과 공동 작업인 만큼 의사소통과 의사결정 과정에 집중했다. 많은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매우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이를 효율적으로 조율해 디자인에 반영해나갔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지본코스메틱

비건 제품인 만큼 패키지에도 친환경 콘셉트를 드러내려고 했다. 이를 중심으로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으며 이전에는 활용하지 않던 친환경 소재와 지기 구조(패키지 제작의 기본이 되는 형태의 구조)를 개발했다. 향에 대한 선호도가 갈리고, 개발 지원사업이다 보니 서류와 중간발표 준비가 익숙지 않아 쉽지 않았지만, 디자인 기업의 뛰어난 역량에 새삼 놀라며 사업을 진행했다.

오세븐

지원금을 바탕으로 여러 후가공에 사례에 대한 샘플 테스트를 진행했다. 패키지 디자인 시 디테일한 부분은 동판 제작비와 임가공 비용이 많이 들어 다양하게 시도하기 어려운데 개발 지원사업 덕분에 여러 샘플을 제작해볼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상대 기업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수월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디자인뿐 아니라 유통 구조와 판매단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면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러 각도로 샘플링을 해보며 디자인에 대해 합의를 이뤄갔고, 다양한 테스트를 하며 경험치를 쌓는 과정도 보람 있었다.

컨소시엄 그 후

지본코스메틱

개발 지원사업의 결과로 완성한 제품을 기반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프리미엄 마켓으로 확장하고 프리미엄 상품 판매로 해외 판매 채널 역시 확장할 계획이다.

오세븐

컨소시엄 결과 텍스트 위주의 간결한 디자인과 비정형적 디자인 문법을 반영한 패키지를 완성했다. 세트 패키지도 개선해 온라인 채널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감

지본코스메틱

우리 브랜드의 현 상황과 정체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본코스메틱이 발전하는 토대가 될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오세븐

클라이언트와 함께하는 작업은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넓혀준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다양한 측면의 피드백을 받으며 커뮤니케이션을 했고, 이는 또 다른 기업과 작업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