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션 X 세인커뮤니케이션즈


결과물 소개

지미션 브랜드 개발

기존 CI를 리뉴얼하고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지미션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지미션은 인공지능을 통해 기업의 업무혁신을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현재까지 선보인 솔루션으로는 AI OCR(광학문자인식)과 웹팩스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 웹팩스(AI FAX), 이미지 또는 영상에서 특정 객체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영상분석(AI VRS), 기업과 고객의 소통을 돕는 인공지능 컨택센터[현최1] (AI CC), 기업의 고객관리를 돕는 인공지능 통신서비스(AI WEBPACK)가 있다. 지미션은 20여 년 동안 공공기관과 지자체, 은행, 대기업 등 300여 개 고객사의 개발 및 구축을 진행했으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확보한 기업이다.


지미션 한준섭 대표

세인커뮤니케이션즈 이지희 대표


협업 목표

지미션

디자인 기업에 지미션의 명확한 니즈와 원하는 방향성을 전달하는 것이 협업의 시작이었다. 기존의 CI는 기업의 이름이 선명하게 읽히지 않았고 아이덴티티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였다. 협업을 계기로 지미션의 대표 슬로건인 ‘당신과 함께하는 AI 기술(AI Technologies with you)’을 재정립하고자 했다.

세인커뮤니케이션즈

우선 기존 CI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심벌을 새롭게 형상화해 지미션의 철학을 담고자 했다. 이는 AI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이기도 했다. 그리고 대표 슬로건을 재정의해 글로벌 통합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과 이미지 제고를 개발 목표로 삼았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지미션

가독성이 훨씬 좋아졌고 ‘도전, 미래, 협력’이라는 지미션의 가치관을 내포한 디자인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CI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기업의 가치관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한 기업의 설명이 추상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디자인 기업이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CI를 제작해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슬로건 선정 과정은 쉽지 않았다.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이미지를 짧은 문장으로 정리해야 하니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도전과 변화에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글로벌 챌린지, 글로벌 체인지(Global Challenge, Global Change)’라는 슬로건을 결정하게 되었다.

세인커뮤니케이션즈

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동안 많은 교육을 제공한 점이 새로웠다. 다만 대면 교육만 이뤄져 참석하기 힘든 경우 수업을 다시 들을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한 새로운 슬로건을 개발해 기업의 철학과 사업 의미를 부여하고 신뢰성과 기술력, 전문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더해 기업이 지향하는 방향성이 담긴 CI와 슬로건 개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컨소시엄 그 후

지미션

CI가 바뀐 만큼 많은 것이 달라질 전망이다. CI와 슬로건 리뉴얼은 지미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이와 함께 소셜미디어나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슬로건 내용에 맞게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인커뮤니케이션즈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CI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신규 사업,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갈 계획이다.


소감

지미션

중소기업은 당장 눈앞의 업무를 처리하는 데 시간과 인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장기적인 전략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기 쉽지 않은 터라 기업 브랜딩 작업을 할 수 없었다. 이번 지원사업 덕분에 전문 인력과 협력해 훌륭한 결과물을 낳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

세인커뮤니케이션즈

수요 기업이 결과물에 만족해 뿌듯했다. 하지만 4개월이라는 시간이 프로젝트를 완료하기에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요 기업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면 안 되었다. 최종 보고 일정이 프로젝트 종료 시점보다 며칠 더 빠른데, 이 일정이 조정된다면 프로젝트에 좀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