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드위즈덤 X 비디씨아이


결과물 소개

호텔 리아(OTELLIA)

‘나만의 평온한 오아시스를 만들다(Create a Personal Oasis of Tranquility)’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호텔 침구 브랜드 브랜딩과 패키지 디자인 개발.

협업 목표

락앤드위즈덤

락앤드위즈덤의 비즈니스모델이 속한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의 특성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콘셉트를 설정할 수 있는 역량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제품과 산업에 대한 이해 없이 콘셉트만 보여주는 브랜딩을 지양하고,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분명한 콘셉트를 정해 제품에 힘을 실으려 했다.

비디씨아이

락앤드위즈덤은 호텔 리아를 통해 B2C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제품 과 품질에 대한 철학을 브랜딩과 패키지에 반영하려고 했다.


락앤드위즈덤 류송현 대표

비디씨아이 이세민 디렉터

비디씨아이 손여경 디자이너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락앤드위즈덤

기존의 락앤드위즈덤 침구류는 B2B 전용 제품이었다. 이를 B2C로 개발하기 위해 패키지를 비롯한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했다. 일반 소비자에게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콘셉트, 네이밍, 로고, 라벨, 패키지 디자인 등 전반적인 브랜드 개발을 진행했다. 산업디자인 전문 기업과 협업하며 우리 회사가 해야 할 일과 우리 역량을 벗어나는 일을 구분할 수 있었다. 우리가 잘할 수 있고 집중해야 하는 일을 세분화하는 시간이었다. B2B에서 B2C로 주요 비즈니스모델을 전환하는 시점을 맞아 고민이 많았는데, 비디씨아이와 논의를 거듭하며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

비디씨아이

브랜딩을 하다 보면 브랜드의 정체성과 청사진에 대해 상대 기업과 의견의 일치를 보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하지만 지원사업으로 협업을 진행하는 동안 락앤드위즈덤 측에서 디자인 영역을 존중해 원활히 소통할 수 있었다. 특히 네이밍이 중요한 작업이었는데, 소비자에게 호텔 전용 침구 브랜드라는 점이 부연 설명 없이 전달되기를 바랐고, 이를 위해 락앤드위즈덤 침구류에서 느낄 수 있는 질감이 드러나도록 네이밍을 했다.

컨소시엄 그 후

락앤드위즈덤

참신한 브랜딩을 기반으로 B2C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협업 과정에서 우리가 찾으려 한 답이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컨소시엄을 통해 회사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새로운 영역에서 도전해 실패할 위험성은 줄였다고 생각한다. 작은 부분이라도 실패할 위험성을 줄여가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므로, 앞으로 도전하는 영역에서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비디씨아이

브랜드의 가치관을 담은 네이밍과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B2C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바란다. 또한 제품에 따른 패키지 표준화로 생산력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소감

락앤드위즈덤

지금까지 우리가 시도하고 이뤄온 것, 지나온 과정을 비디씨아이와 함께 돌아보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시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

비디씨아이

참여 기업 모두 최선을 다해 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되어 무척 기쁘다. 단순히 멋지고 아름다워 보이는 디자인이 아니라 락앤드위즈덤 유송현 대표가 침구 제작의 길을 걷게 된 여정을 듣고 깊이 공감해 나온 결과물이기에 더욱 뿌듯하다. 이런 스토리텔링이 있어 아주 재미있게 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