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아날로그 장비를 기반으로 개발된 ㈜비멤스의 디지털 맘모(유방 촬영기기)의 디자인을 현대화하고, 사용성을 업데이트하는 프로젝트이다. 우리 컨소시엄은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되, 의료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용자(환자)와 조작자 (병원인력) 모두의 경험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격 경쟁성의 특징을 유지하고 ㈜비멤스의 ‘Safety Slip’ 특허를 강조할 수 있는 디테일 도출을 통해 국내외 시장의 점유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비멤스 홍기승 이사
다이브 김민기 디자이너
비멤스는 유방 엑스선 진단 장비의 전문 제조업체로, 28년 이상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제품부터 아날로그 제품까지 폭넓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설립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높은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Pinkview’라는 브랜드 명으로 업계 내 인지도를 공고히 해왔다. 현재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방 엑스선 진단 장비는 여성암 중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필수 장비로,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멤스는 다양한 사양과 타입의 제품을 통해 국내 병의원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검증된 기술력과 품질,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KOTRA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2021),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2021),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지정(2023), 하이서울기업 지정(2024)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이브는 제품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며, 패키지디자인, 제품 촬영, 브로슈어 작업 등 프로젝트와 연관된 디자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다년간의 기구 설계, 양산 경험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전달하며, 고객사 요청 시 당사와 컨소시엄으로 이루어진 기구 설계, 양산 공장들을 연계하여 턴키 방식의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하다. 당사는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드립커피머신 기업 ‘노블OO’와 2021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2021년 1세대/2023년 2세대 디자인을 진행, 첫 출시 후 3년 만에 수출액(중동, 미국, 일본 등) 100억을 달성했고 지속적으로 해외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공 디자인도 참여해 오고 있다. 2022년 서울시청과 공공 벤치 디자인을 진행하였으며, 2023년엔 SK일렉링크&서울시청과 전기차 충전기를 디자인하였고 DIVE가 직접 참여해 서울 디자인 심의를 통과한 후 서울시 전역에 설치 및 운영 중이다.
2025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전년도 유사 사업 경험을 밑거름 삼아 ㈜비멤스의 큰 성장을 이끌었다. 디자인기업 다이브(Dive)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디자인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완성했으며, 이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의료기기 기업 ㈜비멤스와 함께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기능과 외형에 모두 담은 디자인을 도출했다. 본 지원사업은 단순한 디자인 개발을 넘어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제품 경쟁력 향상을 이끌었으며, 다이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비멤스의 시장 선도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