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아일랜드는 AI를 기반으로 전문가 페르소나를 구현한 상담 플랫폼 ‘HATI’와 실시간 질문 피드백 시스템 ‘INSIQ’를 테스트 배포 중이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나 각 채널마다 적용된 시각 자산이 목적별로 분산되어 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사피엔스 아일랜드-알파브라더스 컨소시엄은 사피엔스 아일랜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경험을 통합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기능 제공에 집중되어 있는 경쟁 서비스들과 다르게 일관성을 가진 브랜드 경험을 역량을 제공하려 한다.
사피엔스아일랜드 김경민 담당자
알파브라더스 이성용 디자이너
"Your question, our insight", 세상의 모든 마인드를 읽는 사피엔스 아일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성공에 대한 고민없이 달리기만 하는 그저 평범한 호모 사피엔스로 뒤쳐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질문이 성장의 시작이라는 믿음을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 사피엔스아일랜드를 설립했다. 인지심리학, 의학, 뇌과학, 미디어, IT 등의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AI 기반 성장 플랫폼, HATI를 만들고, 사용자의 특성, 상황, 선호 등에 기반한 개인화된 지식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AI는 질문 역량을 키워주고 지식전문가 그룹은 깊이와 연결을 만들어 사용자의 통찰을 가속화하게 도와준다. 질문을 유도하고 질문을 더 정교하고 확장된 형태로 개발하게 도와주며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본인만의 지식 지도를 생성하고 발전시켜 나가게 해 주고자 한다. 따라서 여러 기업과 미래 전망, 조직 문화, 서비스 개발 등에 관한 자문 계약을 맺었으며, 사용자의 성격, 언어 사용 등에 기반한 개인화 진단 도구를 개발하였다. 또한 사용자의 경험과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 양방향 질문 서비스 프로그램, INSIQ를 개발하여 깊고 폭넓은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서비스 품질 관리 및 콘텐츠 기획에 활용하고 있다.
알파브라더스는 시각디자인 및 UXUI,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역량을 갖춘 종합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 시장성 검증을 거치는 자체 브랜딩 프로세스를 인정받아 2022년 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우수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증명해왔다. 수출과 제조혁신 바우처 등 10개 분야의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023년 스타트업의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최초로 구독형 디자인 서비스인 [디자인 구독 서비스]를 런칭했다. 디자인 구독 서비스는 디자인과 브랜딩 과정에서 필요한 디자인 서비스를 월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런칭 후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는 100여개의 스타트업을 비롯해 무신사, 올리브영, 언더아머 등의 기업에게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브랜드 시각자산을 일관화하는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되어 보람을 느꼈다. 미루어지던 과업이 해결되는 점에서 지원사업에 참여한 의미가 크다고 생각되고, 도출된 결과물을 이용해 현재 사피엔스 아일랜드가 가진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겨날 수많은 서비스에서도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복수의 서비스가 하나의 브랜드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 여러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들의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의 방향성과도 알맞기 때문에 추후에도 수행기업으로서 지원할 예정이다.